03년 5월 18일. 광주공항 출사
비행 (飛行)/출사 이야기 2007/08/22 04:13
2003년 5월 18일. 날도 좋고~ 광주공항 출사를 가기로 하였습니다.
잠시 터미널 옆 전자상가에서 공시디를 사고 터미널 앞 버스정류장에서
공항버스를 이용, 광주공항으로 향합니다.
이미 오후 4시를 넘긴시간.
하지만 일요일이라서일까요?
꽤 많은 사람들이 공항을 이용하고 있었습니다.
비행기에서 내린 사람, 비행기를 타러 가는사람이 뒤엉켜 복잡한 모습입니다.
마침 비행기 한대가 도착했나봅니다.
2층에서 내려오는걸 보니 2, 3번 브릿지를 통해 하기한듯 싶네요.
제주에서 온 항공기였습니다. KE1904편이죠.
다음 도착할 항공기는 KE1309편입니다. 오후 4시에 벌써 1309편이라니...
고속철도의 개통 전과 후의 차이를 확실히 볼 수 있네요.
(...아시아나는 마지막 비행기가 OZ8713편이니.. 말 다했죠. 김포만 편도 7편...)
제가 타고온 공항버스가 아직도 서있네요.
공항 옆에 깔린 인도를 통해 공항 주기장 옆으로 갑니다.
큰길에서 농로로 빠지면 이 모습을 볼 수 있죠.
제주에서 온 KE1904편은 A300-600R이었네요.
등록번호 HL7295
저 뒤로는 김포가는 아시아나항공기가 서있습니다. (아마 A321이었던듯)
날도 좋고하니, 간만에 운동이나 할겸, 공항 앞에 있는 산으로 올라갔습니다.
말미산이라 불리는 그 산은, 인근 주민들의 산책코스로 이용되고 있으며,
정상에는 팔각정이 존재, 그 팔각정에서 공항이 한눈에 들여다보이는게 포인트입니다.
아~. 마침 김포발 광주행 KE1309편이 들어옵니다.
기종은 B737-900이네요.
김포행 아시아나 항공기는 어느새 떠났고, 주기장에는 2대의 항공기가 세워져있습니다.
1번 스팟으로 들어가는 KE1309편.
광주공항 여객터미널 전경입니다~.
총 2층으로 구성 (옥탑층 제외), 1994년에 신축된 의외로 얼마 안된 건물이죠.
오른쪽에 빼꼼~히 보이는 2층짜리 청사가 구 여객터미널이었습니다.
지금은 화물터미널로 사용중이죠.
자 A300의 출발시간이 다 되었나봅니다. 6번 스팟쪽으로 후방견인되네요.
그리고 후다닥 시동을 걸고 RWY4를 향해 지상활주 합니다.
지상활주하는동안 바라본 구 활주로.
광주공항 활주로를 기존 1개에서 2개로 늘리기 위한 공사가 한창입니다.
2003년 그 당시 이미 신 활주로는 완공이 되어 그 활주로를 사용하고,
구 활주로는 주거 밀집지역 상공으로 항공기가 이륙하는걸 막기 위해
활주로를 1도정도 돌리고 있습니다. (말이 돌리는거지 다 철거하고 새로 만드는거죠.)
새 활주로는 그후 2005년 초 완공되었습니다.
아까 보았던 A300항공기가 이륙하네요.
후에 선회방향을 보니, 제주도로 가는 항공기더군요.
슬슬 해도 저물고 내려가야지요?
내려가기 전에 아래로 열차가 지나가네요.
광주발 서울행 새마을호입니다~. 그땐 용산종착이 아닌 서울종착이었지요~.)
그리고 보이는 광주행 무궁화호.
그렇게 짧은 출사를 마치고 집으로 향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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